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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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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아서


저자 : 손인식
출판사 : 서예문인화
출판일 : 2007년11월28일



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아서(손인식의 서화평론집) 올컬러,303페이지

변천과 발견을 중심으로

‘역사는 발전하지 않는다. 다만 변천할 뿐이다.’ 이 말은 지금까지 필자가 펼친 필묵예술 담론의 중심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른 말로 담론의 중심을 삼고 있다. 바로 ‘예술은 발견이다.’ 라는 말이다. 이는 최근 필자의 작품 창작 경향에서 얻은 깨침이기도 한데, 풀어보면 앞의 말과 상호 내포된 것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 두 말은 이 책의 원고가 처음 시작된 7년 전이나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지금도 매우 중요한 근거와 이유로 작용을 했다. 수많은 변천이 쌓여 ‘발전’으로 귀결되고 그 과정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것이 ‘발견’이며, 발견은 곧 개인의 창조력과 조화하여 역사로 쌓여 간다는 확신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행한 대학 강의나, 공개강좌, 글쓰기 등 담론 모두는 발견한 대상을 필자 식으로 드러내는, 즉 하나하나의 변천들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원고는 필자가『월간 까마』(현 『墨家』)의 책임편집위원과 편집주간을 맡았던 1999년 11월 창간호로부터 2003년 1월호까지 한정된 기간 안에 쓴 것이 주류이다. 최근의 것이 없지 않지만 책 출간에 앞서 재고를 거듭하게 한 이유가 세 가지 있다. 첫째, 6~7년 전의 원고가 주류를 이루니 자칫 지난 일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될 수 있음이었다. 이어 따르는 것이 서단의 이슈나 작가를 좀 더 폭넓게 포괄하지 못한 점이었다. 그러나 재고를 거듭하며 원고를 일별한 뒤 모든 내용이 한 시대와 개인의 정점이라는 점에 가치성을 두어 출간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단의 인식과 상황, 개인의 작품경향이 비록 그 때와 변화했다고 해도 그것은 곧 당시의 상황이었으며 오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바로 있었던 실제이고 소통의 한 방법으로서 필자식의 발견과 드러냄이었음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세운 차후계획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 책의 사용가치였다. 인습과 배타가 만연한 한국서단의 상황 아래서 과연 누가 이 책을 사용할 것인가. 이 책이 밝히고자 한 서단의 상황과 개인의 진실들을 누가 발견하려 노력하고, 풀어내주고 모자란 점을 보완해줄 것인가 였다. 그러나 이 또한 기우로 치부하기로 했다. 이 책이 비록 서단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을지라도 시류와 상관없이 은근하게 스스로 정상을 일궈가는 많은 작가들의 작은 응원이라도 있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셋째, 필자가 지금 한국서단의 권외에 있다는 사실이다. 불과 4년 반을 넘긴 세월이지만 마치 외인 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 몇 개의 원고가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시각과 소재의 다양성을 보탤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출간까지는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전이나 현재나 필자의 글쓰기는 모두 필묵예술에 근거하고 있다. 과거 필자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 모두가 그렇다. 심지어 시집 까지도 온통 필묵을 바탕으로 한 연작이다. 이는 오직 필묵이 삶인 필자로서 오묘한 필묵예술과 작가의 세계를 많이 알려야 한다는 소신의 실천이다. 필자가 지닌 능력과는 상관없이 지금 가능한 역할만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최고의 선으로 가는 한 걸음이라는 판단을 그때그때 실행한 것이다. 이 책 또한 그 범주인데 이 책이 빛을 보게 된 것은 『도서출판 서예문인화』의 덕택이다. 열악한 서단 상황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일을 감행해준데 대해 『도서출판 서예문인화』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2007년 11월 자카르타 남부에서
仁齋 孫仁植 識

정상에 오르는 길을 찾아서(손인식의 서화평론집) 올컬러,303페이지


변천과 발견을 중심으로

‘역사는 발전하지 않는다. 다만 변천할 뿐이다.’ 이 말은 지금까지 필자가 펼친 필묵예술 담론의 중심이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다른 말로 담론의 중심을 삼고 있다. 바로 ‘예술은 발견이다.’ 라는 말이다. 이는 최근 필자의 작품 창작 경향에서 얻은 깨침이기도 한데, 풀어보면 앞의 말과 상호 내포된 것이기도 하다.
어쨌든 이 두 말은 이 책의 원고가 처음 시작된 7년 전이나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지금도 매우 중요한 근거와 이유로 작용을 했다. 수많은 변천이 쌓여 ‘발전’으로 귀결되고 그 과정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것이 ‘발견’이며, 발견은 곧 개인의 창조력과 조화하여 역사로 쌓여 간다는 확신 때문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행한 대학 강의나, 공개강좌, 글쓰기 등 담론 모두는 발견한 대상을 필자 식으로 드러내는, 즉 하나하나의 변천들을 기록한 것이다.

이 책에 수록된 원고는 필자가『월간 까마』(현 『墨家』)의 책임편집위원과 편집주간을 맡았던 1999년 11월 창간호로부터 2003년 1월호까지 한정된 기간 안에 쓴 것이 주류이다. 최근의 것이 없지 않지만 책 출간에 앞서 재고를 거듭하게 한 이유가 세 가지 있다. 첫째, 6~7년 전의 원고가 주류를 이루니 자칫 지난 일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될 수 있음이었다. 이어 따르는 것이 서단의 이슈나 작가를 좀 더 폭넓게 포괄하지 못한 점이었다. 그러나 재고를 거듭하며 원고를 일별한 뒤 모든 내용이 한 시대와 개인의 정점이라는 점에 가치성을 두어 출간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단의 인식과 상황, 개인의 작품경향이 비록 그 때와 변화했다고 해도 그것은 곧 당시의 상황이었으며 오늘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바로 있었던 실제이고 소통의 한 방법으로서 필자식의 발견과 드러냄이었음이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세운 차후계획으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이 책의 사용가치였다. 인습과 배타가 만연한 한국서단의 상황 아래서 과연 누가 이 책을 사용할 것인가. 이 책이 밝히고자 한 서단의 상황과 개인의 진실들을 누가 발견하려 노력하고, 풀어내주고 모자란 점을 보완해줄 것인가 였다. 그러나 이 또한 기우로 치부하기로 했다. 이 책이 비록 서단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을지라도 시류와 상관없이 은근하게 스스로 정상을 일궈가는 많은 작가들의 작은 응원이라도 있을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셋째, 필자가 지금 한국서단의 권외에 있다는 사실이다. 불과 4년 반을 넘긴 세월이지만 마치 외인 같은 느낌도 없지 않다. 몇 개의 원고가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어서 시각과 소재의 다양성을 보탤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출간까지는 매우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전이나 현재나 필자의 글쓰기는 모두 필묵예술에 근거하고 있다. 과거 필자의 이름으로 출간된 책 모두가 그렇다. 심지어 시집 까지도 온통 필묵을 바탕으로 한 연작이다. 이는 오직 필묵이 삶인 필자로서 오묘한 필묵예술과 작가의 세계를 많이 알려야 한다는 소신의 실천이다. 필자가 지닌 능력과는 상관없이 지금 가능한 역할만이라도 실행하는 것이 최고의 선으로 가는 한 걸음이라는 판단을 그때그때 실행한 것이다. 이 책 또한 그 범주인데 이 책이 빛을 보게 된 것은 『도서출판 서예문인화』의 덕택이다. 열악한 서단 상황으로 볼 때 쉽지 않은 일을 감행해준데 대해 『도서출판 서예문인화』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

2007년 11월 자카르타 남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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