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국전동양화도록(전5권)

저자 : 한국미술협회
출판사 : 고려서적
출판일 : 1989년2월

A4판(국배판)흑백·각권 280면,총1,400면

고급양장·케이스·전 5권 1질(50~70년대 작품이므로 黑白圖錄임을 밝혀드립니다 참조하십시오)
국전 기간 30년 동안의 700여 동양화 작가 작품 2,300점 수록
1.작가명을 기준,「가·나·다」 순으로 수록하였으며, 한 작가의 작품은 제작연대순으로 수록하였음
2.「가·나·다」순으로 수록한 결과 권별수록작가의 명단은 다음과 같음
1권 : 강기주 ~ 김현숙
2권 : 김형석 ~ 신동인
3권 : 신명범 ~ 이석구
4권 : 이석우 ~ 전덕혜
5권 : 전래식 ~ 황호춘

◆ 발 간 사 : 성신여대 교수·예술대학장 안 상 철
1945年 解放, 48年 정부수립, 49年 정부 및 元老作家의 周旋으로 國展 第 1回가 民族美術을 새로 찾자는 큰 뜻을 전제로 전통적인 답습을 배제하고 現代라는 改革이 바탕이 되어 大單元의 幕을 올린 것이다. 6·25의 비극으로 잠시 中斷되었다가 휴전과 서울 환도로 濟 2回 國展이 다시 열렸고, 動亂中에도 쉬지 않는 창작의욕으로 새로운 美術思潮의 作品들이 많이 선보였으며 그 후 30回까지 지속되었다. 1960年代 初부터 美術人口의 증가, 그리고 多樣化해진 反抽象, 抽象美術 내지는 立體美術까지 등장하게 되어 東西洋畵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回數가 거듭할수록 보다 새로운 표현양식으로 창조적인 발전과 비젼으로 加一層 現代라는 方向으로 發展하여 드디어 1970年代부터 具象, 非具象으로 區分되고 民族美術의 方向을 設定하는데 절대적인 역활을 한 國展이 民族美術을 現代로 이끌었고 나아가서는 國際的인 水準까지 發展시겼다는 것은 否認할 수 없는 事實이다.
여기서 꼭 남기고 싶은 말은 國展을 周旋한 분들의 공로에 대해서는 경의를 표하는 바이며 國展을 의식한 作家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었던 점, 그리고 많은 作家들의 등용, 오늘의 화단을 이끄는 중진내지 大家들의 排出 등이 큰 공로이며 또한 이들이 앞으로 자라날 作家들의 등불이 될 것을 돌이켜 볼 때 國展의 공로는 韓國現代 내지 未來史에 큰 이바지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 出版界의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 國展圖錄을 계속 발간해 온 高麗書籍(株)이 기획사업의 一還으로 「歷代國展四君子畵圖錄」·「歷代國展書藝圖錄」 발간에 이어 國展 1回부터 30回까지 歷代國展에 展示되었던 東洋畵作品을 作家別로 分流하여 總收錄한 「歷代國展東洋圖錄」을 發刊함은 韓國美術發展의 귀중한 美術史料的 價置를 爲해서 매우 반가운 일이며 美術人과 愛護家에게는 물론, 一般人에게도 널리 活用되어질 것을 期待하면서 발간사에 갈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