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샘]중국역대화론(2)일반론 중

저자 : 유검화 편/조남권-김대원 역주
출판사 : 다운샘
출판연도 : 2005년5월
페이지 : 385

<일반론 上>을 다룬 첫 권을 내놓은 후 1년만에 두 번째 권인「중국역대화론(中國歷代畵論).Ⅱ-일반론 中」을 펴냈다. 중국미술에 있어서 고대로부터 이론과 실제가 병행함으로써 그 기반을 확고히 해왔음을 강조해온 김대원 교수(경기대)는 유검화 편저「중국화론류편(中國畵論類編)」번역에 착수, 총3권의 출간계획중 일단「석도화론」까지 번역하여 1권으로 출간하였고, 이번에 두 번째 권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모두 청대 화론을 수록한 이번 책의 각 화론을 살펴보면, 왕원기(王原祁)의「우창만필(雨*漫筆)」, 왕개(王*).왕시(王蓍).왕얼(王*)의 「학화천설(學畵淺設)」, 왕욱(王昱)의「동장론화(東莊論畵)」, 포안도(布顔圖)의 「화학심법문답(畵學心法問答)」, 장경(張庚)의「포산론화(浦山論畵)」, 방훈(方薰)의「산정거화론(山靜居畵論)」, 전영(錢泳)의「이원화학(履園畵學)」, 왕학호(王學浩)의「산남론화(山南論畵)」, 동계(董棨)의「양소거화학구심(養素居畵學鉤深)」이다.
이 책을 펴내게 된 계기는 1권에서 상세하게 밝혔는데, 중국화론 학습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느껴오던 차에 한서대 동양고전연구소 일평(一平) 조남권(趙南權) 선생을 모시고 사서강독을 하면서, 화제나 서화평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데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특히 전해져 오는 중국 역대 화론 가운데 기록과정에서의 착오나 중복된 부분을 바로잡고 정리한 편저자의 노력과 역자의 공이 더해져 작품을 하거나 이론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