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대군에게 바친 시(다섯사람의 집현전 학자가)

저자 : 유영봉 역주
출판사 : 다운샘
출판연도 : 2004년6월28일
페이지 : 394
안평대군이 기획, 편집한 '비해당사십팔영'의 번역서. '비해당사십팔영'은 안평대군이 화제(畵題)로 남긴 48영에 대해 집현전 학자들이 지은 차운시를 모아놓은 것으로 최항, 신숙주, 성삼문, 이개, 김수온, 이현로, 서거정, 이승윤, 임원준 등 집현전 학자 아홉사람의 시가 담겨있었다. 이에 수록된 작품의 형식과 작품 수, 수록 체계는 작가별로 상이하며, 현재에는 이개, 이현로, 이승윤, 임원준 등 네사람이 남긴 48영은 모두 일실되어 이 책에서는 각각의 문집들에 소재한 '비해당사십팔영'을 취합하여 같은 소제목 아래로 다섯 편의 시들을 분류, 재배치하였다. 또한 개별 작품들은 우리말을 사용하여 직역하였으며 의역하는 경우나 오자가 있는 경우 주석을 달아 의미를 정확하게 정의했다. 그리고 각각의 문집에 보이는 '비해당사십팔영'의 영인을 책 말미에 수록하고 있다.